송승섭기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식 참석, 전통시장 방문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광복회 예산을 빠르게 원상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참석자가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광복회는 지난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올해 예산 중 광복 학술연구 항목 6억원 등을 삭감당했다.
이에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회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비판한 이후 뉴라이트 인사들이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을 통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