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가 갤러리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년예술작품 구독

지역 청년예술 손지민 작가, ‘멋진 신세계 시리즈’ 10점 전시

공공 청사에서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청사 내에서 지역 청년 작가 손지민 씨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알렸다.

부산문화재단의 '2025년 청년 예술작품 구독사업'에 참여한 경자청은 내년 3월까지 총 3명의 청년 예술가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전시 작가인 손지민 씨는 '멋진 신세계 시리즈', '기억의 온도 시리즈' 등 사진 작품 10점을 전시한다. 손 작가는 서사적 이미지와 색채가 돋보이는 작업을 이어오며 출판·전시와 기업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어지는 전시는 이응(이은지) 작가가 8월 11일부터, 정재은 작가가 12월 8일부터 바통을 잇는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 작가들과 협업한 이 프로젝트가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에서 손지민 작가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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