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심진석기자
29일 전남 영광 홍농읍사전투표소에서 지역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기준 전라남도 지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신안군으로 분석됐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전남 22개 시군 지역 사전투표율은 20.23%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안군은 선거인수 3만5,832명 중 1만348명이 투표에 참여, 28.88%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남에서 가장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장흥군 27.45%(선거인 수 3만1,153명 중 8,552명 투표), 완도군 25.15%(선거인 수 4만521명 중 1만191명 투표) 순이었다.
광양시는 15.92%(선거인 수 13만1,128명 중 2만875명 투표)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해당 사전선거 투표율은 선거인의 주소지 기준으로 선거통계 시스템을 통해 1시간 단위로 제공된다.
한편 동일 시간 기준 전국 투표율은 10.51%로 집계됐다. 광주 지역 투표율은 17.66%로 전남(20.23%), 전북(18.55%)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