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기업 넥스트랩, 자카르타에 사무소 설립

제조업, 통신서비스업 대상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넥스트랩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식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넥스트랩(NEXTLab)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번째 포석으로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스트랩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통신/미디어 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을 KT, SK브로드밴드, LGU+ 등 주요 통신사들에 공급해오며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2018년부터는 패션&스포츠제품 제조기업인 풍국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실현에 필요한 기술솔루션 공급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X-Ray장비를 접목한 제품 이물질 탐지제품은 풍국산업의 불량제품 출하율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일본 바이어로부터도 성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사업자도 고객으로 확보했다.

넥스트랩은 자카르타 사무소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지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생산관리 솔루션 △현지 통신사업자에 최적화된 통신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민 넥스트랩 대표는 "우리의 일상속에 생성형 AI가 많이 스며들었지만 배경지식이 필요한 산업분야에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넥스트랩은 다년간 통신서비스 기업과 제조기업에 필요한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오면서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자부하며, 해당 산업에서 필요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누구보다 쓰임새 있게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급속히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시장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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