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전홍배 교수, 'W송원 기초의학상' 수상

광범위 근육 결손 치료 위한 기능성 골격근 재생 연구

단국대학교병원은 성형외과 전홍배 교수가 제14회 대학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학회에서 'W송원 기초의학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에서 열렸으며, 이 상은 주제의 우수성과 연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전 교수는 광범위한 근육 결손 치료를 위해 기능성 골격근 재생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재료개발부터 동물실험 과정을 포함한 융합 연구로 '전자기식 나노 섬유'와 '근육세포로 나뉠 수 있는 인체 유래 지방줄기세포'를 결합한 바이오 신소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홍배 교수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실험해 골격근 재생 가능성을 모색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재생의학 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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