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박종혁기자
충남 아산시는 도고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교 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숲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환경교육,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해 조성됐다.
시는 총사업비 6000만 원(도비 3600만 원·시비 2400만 원)을 투입해 교목 36주와 관목 466주를 심었다.
또 자연석 판석을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외테이블을 설치해 학교 모퉁이 공간을 '모퉁이 숲'으로 꾸몄다.
도고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학교 숲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