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비츠로셀, 방산 부문 성장 기대'

KB증권은 23일 비츠로셀에 대해 방산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비츠로셀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49% 늘어난 규모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계절성으로 인해 통상 1분기는 비수기로 분류한다"며 "올해 1분기에는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매출액 2575억원, 영업이익 7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보다 각각 22%, 39% 늘어난 규모"라고 덧붙였다.

그는 "방산 부문 매출액은 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 증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핵심 수출 지역인 인도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그 외 지역에서의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미사일 돔 등 새로운 무기 체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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