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7000건…한주새 소폭 감소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5월 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4∼10일 주간 190만3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6000건 늘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여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실업수당 청구는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증권자본시장부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