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아이톡시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직속 기구인 민주광장위원회 산하 경제 자문 정책 기구인 '더불어경제위원회'에 장상현 사내이사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1시59분 기준 아이톡시는 전일 대비 3.63% 상승한 884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경제 위원회는 15일 공식 출범식을 열고 공동 위원장에 ▲한영도 전 KT 상무이사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차동래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상임이사 ▲이원휘 전 기본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을 임명했다. 송금호 전 민주당 남북관계특보가 대변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는 이동신 전 부산국세청정과,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 김진홍 전KBS 상임이사, 김기영 숙명여대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 10여 명이 고문단으로 합류해 정책 자문과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청년 창업, 수출 경쟁력,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소상공인·자영업 등 15개 산업별 분과를 두고 장상현 전 코트라인베스트코리아 투자부문대표와 임형욱 국방부 국방개혁 주무관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
주요 분과에서는 스타트업 지원, 신약 개발과 R&D 인프라 확충, 그린수소 인프라 투자,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AI·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서민·중산층을 위한 투자 펀드 설립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장상현 전 코트라인베스트코리아 투자부문대표는 지난 2월 아이톡시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신규사업 부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