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선물갑니다' … 창원특례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시작

바쁜 일상 속 건강한 식생활 지원
연말까지 꾸러미 지속적으로 공급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래세대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첫 배송을 시작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시작.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의창구 동읍 소재 꾸러미 공급업체인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을 방문해 포장 과정을 점검하면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임산부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공급업체에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사업대상자 ,500명을 추첨을 통해 확정하였으며, 이날 1차 주문자 680명 배송을 시작으로 오는12월까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돼 전용 온라인몰에서 월 최대 4회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농산물의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유도해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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