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1200여명 대상 청렴의지 담은 서한문 발송

민원 처리 대상자를 향한 존중과
책임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14일 외부 민원인 1209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명의의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

이는 「마산합포구 청렴도 향상 추진」의 일환으로, 대외 청렴도 제고와 민원 처리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이다.

이번 서한 발송은 2024년 마산합포구에서 계약, 보조금, 세정, 인허가 업무 등을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436명), 이메일(511명) 우편(246명)의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한에는 민원 업무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마산합포구의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 실현 의지가 담겼다. 특히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편하거나 부패로 의심되는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서한 발송을 계기로 외부 민원인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고, 깨끗하고 친절한 행정문화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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