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초당옥수수 1990원에 판매…20만개 확보

15일부터 전 점포서 운영
전년 대비 매입량 30% 증가
안정적 수급 위해 추가 산지 발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5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초여름 대표 간식 초당옥수수를 개당 199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채소팀MD(상품기획자)들이 제타플렉스 잠실점 채소 코너에서 초당옥수수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제공

초당옥수수는 5월부터 맛볼 수 있는 고당도 제철 채소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 2월부터 초당옥수수 농가와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지난해 준비한 수량보다 30%가량 늘어난 약 20만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올해 옥수수 산지를 추가로 발굴해 운영한다. 초기에는 주요 산지인 경남 밀양과 의령 지역에서 수확한 초당옥수수를 판매하고 후반부에는 전남 해남과 충북 괴산, 경남 고성, 제주도 등 신규 발굴한 산지에서 초당옥수수를 들여와 선보일 계획이다.

정혜원 롯데마트·슈퍼 채소팀MD(상품기획자)는 "초여름 대표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당옥수수를 빠르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들과 협업해 제철 농산물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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