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진행한 2024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에 총 956명이 지원하며 평균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30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공고를 시작으로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직원 통합채용 원서접수를 28일 마감했다. 총 33명 모집에 956명이 지원하며 고양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해 4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문화재단 34.8대 1(4명 모집, 139명 지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3대 1(3명 모집, 79명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24.5대 1(2명 모집, 49명 지원), ▲고양연구원 20대 1(4명 모집, 80명 지원), ▲고양시청소년재단 11.4대 1(9명 모집, 103명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합채용은 1차 서류심사 후 오는 5월 17일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시험 일정은 5월 13일, 고양시 통합채용 누리집(https://goyang.recruitlab.co.kr)을 통해 공지된다.
고양특례시는 필기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 과목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시험으로 이원화했으며, 인성검사도 함께 시행해 향후 면접시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