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모

30일까지 접수…관광·맛집·체험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관광·맛집·체험 등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존 14개였던 답례품을 62개로 대폭 확대, 모음액(3억6,000만원)이 3배가량 증가함에 따라 올해 공모에서도 분야별 답례 품목을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서비스 ▲대표 맛집 ▲체험 등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가 광주에 머무르며 광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생산·제조·서비스 업체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는 품목을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시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과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5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고향사랑이음' 및 연결 은행(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등 온라인, 농협 지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후 주문할 수 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의 품격과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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