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고교생 대상 맞춤형 토론·논술 교육

NDD 교육과정 첫 개설…대입 논술·면접 대비
논리적 사고·표현력 키워 대입 경쟁력 강화

광주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대입 논술·면접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개강식을 열고 오는 6월 28일까지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교육청이 지난 26일 광주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4명 대상으로 상반기 광주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학팀 홍기승 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광주교육청 제공

올해 처음 마련된 NDD 교육과정은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대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입 면접과 논술 전형을 대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총 34시간 동안 심화 수업이 이뤄지며, 이수 시 2학점이 부여된다.

강사로는 대입 논술과 면접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모둠별 토의·토론 수업과 개별 맞춤형 논술 지도를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대입 논술·면접 전형 전략 ▲논제 분석 ▲논술문 작성법 ▲기출문제 풀이 ▲면접 및 발표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과정이 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논리적 사고와 표현 능력을 키워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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