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도 주요 사업 보고회 열어

신성범 국회의원 초청
국도비 발굴사업 지원 건의

경남 거창군은 신성범 국회의원과 이재운 군의회 의장, 신중양 부의장,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주요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군의 2025년도 10대 주요 사업과 2026년 국·도비 발굴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정부의 재정 상황과 지역경제 여건에 대해 최선의 대응을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먼저 2025년 10대 주요 사업으로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 실현, 동서남북 관광벨트 활용 관광산업 도시 도약 ▲거창 형 의료복지타운, 거창 화장시설 '천상 공원' 조성 ▲교육 발전 특구 선도지역 운영,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추진사업 ▲거창 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제2 창포원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 ▲스마트승강기 실증 시험 타워, 제2 시험 타워 준공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 ▲김천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거창 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 ▲기후변화대응 미래형 스마트농업 육성을 보고하였다.

거창군 2026년 주요 사업 보고회.

이어서 진행된 국도비사업은 총 127건, 1777억 규모로 발굴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초·중학생의 농촌 유학과 학부모 대상 지역 교류와 일자리 프로그램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고향 올래(로컬유학),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음기·양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미기들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산림바이오매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누구나 수승대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수승대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학교 및 아파트 등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도심 미세먼지의 이동·분산을 위한 ▲거창군 도시바람 길 숲 조성, 상권쇠퇴, 주택 노후가 진행되고 있는 ▲전통 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 당면한 도시문제를 4차산업혁명 기술로 지능화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다축과원을 기계화, 지능화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마리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이 있다.

거창군수는 발굴한 국·도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신성범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재운 군의회 의장과 신중양 부의장을 비롯한 거창군의회에 군정 동반자로서의 격려를 당부했다.

신 의원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군의 핵심 사업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지방하천 준설, 지역아동센터 및 육아드림센터 운영, 지역특화 스포츠 발굴 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정부 동향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필요사업은 군에 권유하겠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사업발굴에 대한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신규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업무계획과 정책 방향에 촉각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거창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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