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바람타고 내려온 산불 DMZ까지…이틀째 진화 중

산림청 헬기 1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 투입해 진화 중
비무장지대서 산불 발생…인력 투입 어려워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11일 일출과 함께 재개됐다.

삼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철원군 DMZ길. 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내용과 무관.

불은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인력 투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슈&트렌드팀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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