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욱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국회 대정부 질문과 내란 특검·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 안을 추진한다.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 모습. 연합뉴스
9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4일부터 오는 16일 대정부 질문을, 오는 17일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을 비롯해 8개 법안을 재의결하는 잠정안을 국민의힘에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재표결 안에 대한 내부 의견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때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