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재선거 투표율 ‘61.8%’…기초장 전국 최고(종합)

‘기초의원’ 고흥 63.8%·광양 15.5%
담양군의원 보궐선거는 무투표 당선

4·2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61.8%를 기록하면서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치러진 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은 37.8%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 수 4만394명 중 2만4,969명(관내 사전투표·우편투표 1만5465명, 선거 당일 투표 9,504명)이 투표에 참여해 61.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등 전국 5곳 기초단체장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고흥 나선거구에서는 선거인 수 9,678명 중 6,179명이 참여해 63.8%의 투표율로 이날 치러진 전국 선거구 중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양 다선거구는 선거인 3만960명 중 4,784명이 투표해 15.5% 투표율을 나타냈다.

한편, 담양군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노대현(민주당)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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