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경찰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장 전 의원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진술과 증거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부산 지역 대학의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