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디와이피엔에프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분체이송시스템 전문업체 디와이피엔에프는 약 3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취득예정 주식수는 약 20만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9%다.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에 대해 의결한다. 배당가능이익 추가 확보를 통해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며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를 비롯해 최고경영진의 주주환원 경영방침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