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최근 재개관한 선사고대관을 비롯해 다양한 상설전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고구려 시대 집모양 토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고구려 사람들의 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천사 십층석탑'의 조성 배경과 조각의 아름다움, 석탑의 수난사 등의 해설도 제공한다.
넷째 주에는 '선사인의 도구-돌도끼 이야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재개관한 선사고대관은 인류 등장부터 고대 국가 출현에 이르기까지 긴 역사를 삶의 흔적이란 주제로 흥미롭게 풀어내 관람객 호응이 높다. 새로운 발굴 자료 공개와 고도화된 연출 기법은 전시품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