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인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간판 교체나 내·외부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돕고, 키오스크나 감시 카메라 등 스마트 기술을 설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 가운데 1개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이다. 공고일(3월 10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상 주소지가 인천으로 등록돼 있고, 창업한 지 1년이 넘은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청
지원금은 신청할 때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이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을 받는다. 다만 단위사업과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는 업체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