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 추정 80대 남성, 옥상에서 분신…'매우 위중'

응급처치 뒤 병원 이송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 A씨가 건물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허영한 기자

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께 서울 중구의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였다.

유인물에는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건물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껐고, A씨는 응급처치 뒤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