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조기자
에어서울과 공항철도가 고객, 임직원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이사(왼쪽)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역에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은 김중호 대표이사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역에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추후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호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유 매체를 활용한 교차·공동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노하우를 활용해 항공과 철도를 연계한 공동의 사회공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또 최근 방한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여행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관광산업에도 기여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양 사는 20~40대 젊은 고객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