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미국양자컴퓨팅 ETF 판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ETF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상품으로, 아이온큐(IonQ) 등 미국 내 핵심 양자컴퓨팅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다.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기반의 고성능 연산 능력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압도적인 속도를 제공하며, 금융·제약·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ETF 상품으로 글로벌 신성장산업 투자 상품과 고배당 및 가치주 상품 등 타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ETF 출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들의 장기적인 자산 성장과 우수한 수익률 달성을 위한 경쟁력있는 상품 소싱 및 출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제금융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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