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우럭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수상

우럭 독살체험·맨손 붕장어 잡기 등 체험 행사 인기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삼길포 우럭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받은 것을 기념했다. /당진시

충남 서산시는 삼길포우럭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 ‘삼길포우럭축제’는 삼길포항의 대표 수산물 우럭을 주제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매년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지역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느껴볼 수 있는 우럭 시식회 등은 수산물 촉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산읍민 가요제와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도 진행된다.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삼길포 우럭축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매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삼길포 우럭축제가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열릴 삼길포 우럭축제가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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