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내 공기업과 협단체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25일부터 이틀간 필리핀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현지 도시개발을 돕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대표단은 필리핀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 총괄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과 한국 기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필리핀 팀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구성됐다. 행복청을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건설협회, 스마트도시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현지 개발청과 산하기관 고위 관계자, 현지 기업 등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첫날 클락에서 현지 사업 현황을 듣고 한국 기업을 소개했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여건을 살폈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활동이 새로운 사업이나 수주 등 우리 기업의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