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박종명기자
개소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일상센터’를 2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상센터 돌봄서비스는 낮과 밤으로 나눠 운영된다. 낮 활동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상센터에서 제공하고, 야간 돌봄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덕암동 소재 주거 공간에서 지원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 중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다.
신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통합돌봄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좀 더 전문적인 돌봄을 받아 자존감을 키워나가고, 보호자에게는 경제적 활동과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