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위원은 1인승 골프 카트를 타고 다닌다.
김원섭(왼쪽) KPGA 회장과 이상현 메이트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메이트모빌리티는 KPGA와 5년 동안 투어 대회 때 경기위원회가 사용할 1인승 골프 카트 ‘싱글’(SINGLE) 8대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메이트모빌리티가 개발한 싱글은 기존 골프 카트와 달리 페어웨이를 달릴 수 있어 경기위원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기 진행이 훨씬 빠르고 원활해진다.
싱글은 기동성과 효율성을 높이려고 속도를 상향 조정하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후진할 때 내는 소리는 줄이거나 없앨 방침이다. 경기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추가된다.
메이트모빌리티는 경기위원장이 한눈에 현재 경기위원들의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과 경기위원들이 현장 상황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사진, 동영상 업로드 기능과 AI 기술을 활용한 규정집을 탑재한다. 경기위원 개별 통신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KPGA 투어 경기위원회 전용 관제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