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C-STAR 육성사업 추진...유망 스타트업 지원

4월 3기, 하반기 4기 모집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해 6월 C-STAR 기업인 위보로틱스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올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STAR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오는 4월에 C-STAR 3기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4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C-STAR 기업 14개 사를 선정해 투자 유치, 판로 개척, 실증 등을 도왔다. C-STAR 기업 중 하나인 위로보틱스는 CES 혁신상을 2년 연속으로 받는 등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스마트도시사업과 연계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네트워킹 강화,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 투자사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이 도전하면 최상의 지원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C-STAR 사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STAR는 천안의 C와 스타트업의 STAR를 결합한 단어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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