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8일 유·초·중·고교생 대중교통 이용비 지원으로 연간 6억8,000만원 상당의 체험학습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교통비 지원(광주G-패스) 사업으로 초·중·고교생들의 대중교통 비용을 50~100%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중·고등학생은 이용요금 800원 중 반값인 400원만 부담하면 된다.
1인당 사용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학생들이 등·하교는 물론 자유학기제 운영·동아리 활동·진로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8만5,000명이 월 1회 체험학습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가정해 계산하면 연간 약 6억8,000만원 상당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