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식품비 지원 단가 올려 급식 수준 높인다

예산 1,593억원...전년 대비 10.4%↑

광주시교육청은 14일 올해 학교급식 예산을 지난해보다 79억원 늘어난 1,593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예산을 지난해보다 79억원 늘어난 1,593억원으로 책정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전년보다 식품비를 10.4% 인상해 초·중·고 평균 지원 단가를 4,303원(초 3,760원, 중·특 4,490원, 고 4,660원)으로 확정했다.

또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급식운영비를 올해 최초로 공립병설유치원 일부 학교에 학교당 3,3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학생 수 300인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40개교 소속 병설 유치원이다.

시 교육청은 지원 대상을 광주지역 모든 공립유치원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학교급식 글로벌 DAY’를 올해도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어간다. ‘학교급식 글로벌 DAY’는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 외에도 안전한 급식 공급을 위해 식자재 잔류농약 검사 건수를 확대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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