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공급' 아이에스티이, 상장 첫날 60%대 ↑

공모가 1만1400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아이에스티이 주식은 공모가(1만1400원) 대비 66.4% 오른 1만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2013년 설립, 반도체 풉 클리너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트론 등에 공급하고 있다. 풉 클리너는 웨이퍼를 보호하고 운반하는 특수 용기인 풉을 세정하는 장치다. 풉 클리너 장비의 지속적인 판매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 전망된다. 2023년에는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달 21~2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074개사가 참여해 114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45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만9314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8444억원이 모였다.

증권자본시장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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