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 내달 5일까지 모집

불가리아·헝가리에 5월말 파견

경기도 안성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바이어 상담을 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현지 파견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안성시 시장 개척단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수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시장개척단 지원은 해외 수출국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과 현지 시장 조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불가리아와 헝가리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총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 관내 수출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캐나다와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진행한 시장개척단의 경우 관내 16개 제조 중소기업이 참가해 161건, 2712만1000달러(약 394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자생력 있는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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