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학교 밖 어디든”…광주 광산구, 청소년 인권 지원

인권 증진 공모 사업…17일까지 접수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청소년 인권 향상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학교 폭력, 디지털 인권침해 등 다양한 청소년 인권 문제 해결을 돕고, 청소년 인권 보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주배경·중도입국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의 권리 보장,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청소년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7일까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 학부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결과를 통보한다.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청소년 인권 향상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 모집 포스터. 광주 광산구 제공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 인권 인식을 높이고, 지킬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역량을 키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광산구가 청소년이 적극 목소리를 내고, 당당히 참여하는 청소년 인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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