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복귀, 생각하거나 의심 안해…일에 능숙'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악관 복귀와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폭스뉴스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악관 복귀와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대통령 집무실에서 최초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갖고 "저는 일을 끝내는 데 능숙하다. 2016년에 훌륭한 선거를 치렀고, 2020년에는 훨씬 더 나은 선거를 치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제가 4000만~6000만 표를 받았다면 절대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거의 7500만표를 받았는데, 이는 역사상 어느 현직 대통령이 받은 표보다 많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저는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이라는 개념을 좋아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올바른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로스엔젤레스(LA)의 상황이 모든 것을 바꿨다"고 짚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제가 대통령일 때는 잘 운영됐다. 우리는 플로리다의 허리케인도 있었고, 앨라배마의 토네이도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국제부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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