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BNK부산은행, 그린컴퓨터아카데미와 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BNK부산은행-그린컴퓨터아카데미, K-디지털 트레이닝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아카데미’(KDT)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 사업으로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프로젝트 중심의 훈련을 통해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도기업인 BNK부산은행은 지역의 대표 금융사로서,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디지털·IT 전문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본 과정을 통해 부산지역 금융SW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을 대규모로 양성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500명의 ICT 인력을 양성하고 2000명의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BNK부산은행은 2025년 2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6개월간 KDT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 훈련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상품 플랫폼 개발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수훈련생에게는 부산은행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산지역 대표 금융사인 BNK부산은행이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 참여함으로써 부산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금융서비스 개발 훈련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