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조문

"안전한 사회 위해 재계 힘 보탤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조문록에는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경제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 회장은 앞서 이날 오전 SK그룹 구성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3월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도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