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영학과 천상은 박사졸업생과 박희태 교수가 ‘2024 대한리더십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2024 대한리더십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이 시대 필요한 리더십’ 주제로 지난 21일 숭실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대한리더십학회에서 발간하는 ‘리더십 연구(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된 논문 18편을 대상으로 최우수논문상 1편, 우수논문상 2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천상은 박사졸업생과 박희태 교수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중소기업 안전리더십 측정도구 개발연구: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이며,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정부 공인 학술연구기관인 한국학술연구원 대표이기도 한 천상은 박사는 “의미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신 지도교수님 덕분에 받게 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리더십 분야에 작은 보탬이 됐기를 바라고 이 분야에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지도교수님과 함께 이어가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희태 교수는 “국내 리더십 분야 권위자들의 논문이 게재되는 학술지 최우수논문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후학 양성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경영학과 천상은 박사졸업생(왼쪽)과 박희태 교수. 동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