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배 씨름대회, 6개 체급 60여명 참가

54회 전국소체 씨름대표 1차 선발전 겸해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4일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 씨름장에서 제27회 울산광역시 교육감배 씨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려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울산교육감배 씨름대회가 6개 체급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씨름 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3개 체급(경량급, 중량급, 장사급), 중등부 2개 체급(경량급, 중량급), 고등부 1개 체급(통일장사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높여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씨름 종목은 최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울산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씨름 육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교육감배 씨름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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