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계엄사태 여파 민생 대책회의 개최

“시민이 불안해 하지않도록 현안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해야”

충남 논산시 백성현 시장은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내수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어 지역·민생 안정 대책 회의를 갖고 지역안정 도모를 위해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 자치행정 팀, 지역경제팀, 주민안전팀 등 3개팀을 민생안정대책반으로 구성하고, 반장에는 부시장이 맡도록했다.

자치행정팀은 민생안정대책반 총괄 및 공직기강 확립과 행정 공백 방지를 담당한다. 지역경제팀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기 회복에 나선다. 주민안전팀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예방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등을 맡는다.

시는 각종 현안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며,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해 유사시 즉시 응소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재난 및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막중한 책임감으로 행정에 임해야 할 때”라며 “시민이 불안해 하지않도록 기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의 회복 및 안정이 될 때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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