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성남시, 자매결연 협약…“공동사업 추진”

자연환경·생태관광-첨단정보·생명과학 ‘협력’

전남 담양군과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10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이병노 담양군수와 신상진 성남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지난 10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양 지자체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날 이병노 담양군수, 신상진 성남시장,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능동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등 양 도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담양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생태관광, 성남의 첨단정보통신·생명과학 인프라 등 각 지역의 자원과 강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첨단 산업 메카인 성남시와의 자매결연이 이뤄져 기쁘다”며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스마트 혁신도시 성남시와 관광휴양 도시 담양군의 자매결연 체결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해 상호 발전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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