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8기 공약 이행현황 점검 시민배심원 운영

공약이행 점검 과정에 시민 직접 참여
총 3번의 회의 진행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민선 8기 이동환 시장의 2024년도 공약 이행현황을 확정하기에 앞서 지역 현안을 가까이서 체감하고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약을 심의하는 시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4 고양특례시 시민배심원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4 고양특례시 시민배심원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시민배심원 회의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1차 ARS로 참여 의사를 밝힌 175명을 모집한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35명을 구성했다.

지난 6일 첫 회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13일, 27일 총 세 번의 회의가 진행된다. 시민배심원의 논의 결과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공약 이행현황에 반영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변화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선택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고양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배심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선명한 시민행복 비전과 정책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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