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훔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현안질의를 13일 열기로 했다.
국회 과방위는 6일 오후 제19차 전체회의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서의 국가기간방송 KBS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과방위 박민 KBS 사장과 박장범 차기 사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방송인 김어준씨 등 5명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앞서 이날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방첩사령부로부터 김어준씨 등이 포함된 체포 대상 명단을 전달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