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에 가족복지의 구심점 역할이 될 무안군가족센터·공동육아 나눔터·다 함께 돌봄센터가 지난 2일 개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날 김산 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의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무안군가족센터는 무안읍 무안로에 있던 기존 시설을 이전하며 △교류 소통공간, 교육장, 요리교육장 △가족센터 사무실, 면접·집단·전화상담실 등이 들어서 가족 행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안군에 처음으로 생긴 공동육아 나눔터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무안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해 육아 정보 공유와 돌봄 품앗이 서비스를 담당한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4호점으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로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에 가족 관련 3개 기관이 함께 개소해 육아·돌봄 공백을 한 곳에서 해소하고, 가족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에 입주해 개소하게 되는 시설들이 무안군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가족복지의 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