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소은기자
경남 함안군은 2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12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행정사무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주 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내년에는 동일한 지적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준비를 철저히 하여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인한 들뜬 분위기로 자칫 불미스러운 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 달라고 했다.
특히,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공직기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므로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전기 및 화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매년 주택 등 주거시설과 산업현장에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의 가연성 건축자재 등에 따른 위헌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한발 앞선 선제 대응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자발적인 예방의식과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므로, 소관부서에서는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화재 예방 영상 등을 통해 군민의 경각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