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주시가 주관한 ‘도로조명 유지관리 업무 평가’에서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가로등 유지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점검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 운용 ▲보조사업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
서구는 가로등 1만1,860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LED 교체 등을 통해 야간 밝기를 개선했으며,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적합 시설 제로화로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2년간 주요 보행 구간에 있는 400여개 등에 대한 밝기 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지난해 구축한 GIS(지리정보) 기반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민원 처리 기한 단축은 물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로 조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 관리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