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무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전년 대비 260명 늘어난 3,0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2,403명, 노인역량활동사업 330명, 공동체사업단 167명, 취업 지원(취업알선형)사업 100명 등이다.
노인 공익활동 사업은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일자리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직역연금 수급 저소득 노인이 대상이며 월 29만원(월 30시간 활동)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노인역량 활동 사업은 노인들의 숙련된 기술, 전문성, 경험 등을 활용한 일자리로,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이 대상이며 월 76만원(월 60시간 근무, 주휴수당 포함)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공동체 사업단은 노인에 의한 상품·판매,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일자리로, 60세 이상이 대상이며 근무 기간 및 시간,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 사업은 수요처 요구에 의해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해당 수요처로 연계해 근무 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받는 일자리로, 60세 이상이 대상이며 근무 기간 및 시간,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사업 참여 희망인은 내달 3~9일 읍·면사무소나 신도시지원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취업알선형)사업은 12월 9~13일 수행기관별로 참여자 접수 및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소득인정액, 활동 역량, 세대구성 등 유형에 따라 고득점자 순이며,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내 거주자 중 외국민은 제외된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누리집(고시 공고)을 참고하거나 무안군 주민생활과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