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희로애락 향촌복지 청소년 봉사단’ 활동

지역 어르신과 함께 '세대 공감'

담빛청소년기획단 ‘희로애락 향촌복지 청소년 봉사단’이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깨 마사지와 댄스 공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이 결성한 ‘희로애락 향촌복지 청소년 봉사단’이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로애락 향촌복지 청소년 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효 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도 어깨 마사지, 트로트 및 댄스공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찾아와서 마사지를 해주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들과 이렇게 함께하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세대 간 소통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봉사단을 기획한 담빛청소년기획단이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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